특감실시 관련 회장 당부의 말

회원 여러분 그리고 조합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올해 여름 음료 장사가 잘 됐으면 하는 기대감을 키워봅니다. 
 

온주 정치권이 십수 년 만에 지각변동을 맞고 있습니다. 소자영업에 대한 우호적 입장과 정책을 펼쳐 줄 것으로 기대되는 보수당이 집권했으며 한인사회의 자부심이자 큰 버팀목인 조성준 의원이 지난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을 뿐 아니라 더그 포드 수상이 이끄는 내각에 장관으로 입각했습니다. 한인 사회의 고충 더 나아가 편의점의  애환을 누구보다 잘 아는 분이라 저희 협회로서는 큰 희망을 가집니다.
 

이처럼 유리하게 변화된 외적 환경에 걸맞게 우리 내부의 수용태세도 재점검해야 할 필요성이 절실합니다. 최근 조합 경영 정상화를 위한 사전 정비 조치의 일환으로 여러가지 영업 관행과 회계 투명성 등에 대해 개략적 검토 작업을 한 바 있었습니다.
 

내.외적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지금까지 조합 임.직원이 많은 애를 써온 것은 분명합니다만 또 한편으로는 개선해야 할 점도 적지 않음을 발견했습니다. 그릇된 관행을 깨고 더 나은 조직을 만드는 작업에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떳떳하지 못한 것은 밝히고 이에 대한 깊은 반성이 선행돼야 재도약의 기틀이 주어질 수 있다고 보기에 특별감사를 실시하기로 지난 6월 조합 월례 운영이사회에서 압도적 다수로 결의하였습니다.
 

항간에 특감 실시가 표적 감사라는 왜곡된 소문이 나도는 것으로 압니다만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사사로운 감정이 개입될 여지가 없는 조합 운영이사회 본연의 임무 중 하나를 수행하는 것일 뿐입니다. 특히 회계 처리 부분에서 불명확한 대목이 상당히 많았기에 특검을 통해 보다 소상히 파악함으로써 오해가 있다면 풀고 개선할 대목은 명확히 짚어내 투명성을 제고함으로써 조합의 미래에 큰 보탬이 될 것 이라 믿습니다.
 

회원 여러분이나 조합원 여러분은 행여라도 사실무근의 이런 저런 소문에 혼란스러워 하지 말 것을 당부드리며 이번 특감 결과를 근거로 훨씬 경쟁력있는 가격의 쇼핑도 가능해질 것이라는 실리적 측면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불볕 더위에 건강 유념하시기 바라며 협회와 조합 발전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 온타리오한인실업인협회 회장 신재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