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건비 등 경비 인상이 주 요인

영국내 소매업계 고용인력이 올해1/4분기에 지속적 하락을 보였다. 영국소매업연합(BRC ; British Retail Consortium)은 이 현상은 고용비용(인건비)상승이 수익 구조 악화를 가져온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고용률은 2.5% 하락, 총 근로시간은 3.2% 하락했다. 인건비 급증으로 인한 피해 보전을 위해 소매 업주들은 인력을 감축하거나 기존 인력은 유지하며 근무시간을 단축하는 방식으로 대응했으며 대다수 업 주들은 이들 두가지를 모두 구사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연초 설문조사 시에 단지 12.5%의 응답자만 인력을 줄이겠다고 답했고 또다른 12.5%는 인력을 보강하겠다고 했으며 75%는 기존 인력을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나 실제로 조사를 해보니 인건비 상승은 그리 호락호락한 문제가 아니었던 것으로 거의 대부분의 소매업주들이 인력 다운사이징을 실행했다.
 

BRC 헬렌 디킨슨 의장은 정부가 현재의 소자영업 영업환경을 하루빨리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이쪽 분야가 전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그렇게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비즈니스와 관련해 정부에 내는 세금 전체의 25%를 감당하고 있는 것은 심한 불균형”임을 비판했다. 회장은 “이번 1/4분기 소매업계 고용현황을 보면 현재 어떤 처지에 놓여있는지 극명하게 드러난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또, 개선책없이 앞으로도 계속 이런 환경이 지속되면 소자영업 폐업이 속출할 것이고 실업률은 높아질 것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그나마 긍정적인 면이 있다면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신기술이나 혁신의 방향으로 업주들이 더 많은 투자를 할용의가 있다는 사실이다. 고객 만족만이 경쟁을 이겨낼 수 있다는 자각때문에 투자 의욕의 불씨가 살아있는 것이다. 이렇게 투자가 소매업계에서 확산되면 이 분야에서 근무하려는 취업 의욕도 살아나고 생산성도 올라 선순환적 경기 구조로 가지 않겠느냐는 것이 조심스러운 낙관론이다.
 

인건비, 광열비 등의 급증으로 몸살을 알고 있는 온타리오 자유당 정부하의 편의점 현실하고 매우 흡사한 상황이 현재 영국에서도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접하고 보니 모국에서도 인건비 상승으로 논란이 이는 것까지 아울러 소자영업 영업환경 악화는 글로벌 현상으로 자리잡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