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소매업소 대대적 단속 예고

미국 식품의약청(FDA)이 미성년자 전자담배 접촉을 차단하기 위한 강력한 제재조치를 발동할 것으로 보인다. 그간의 식약청 대응 자세가 지나치게 안일한 것 아니냐는 질타가 하원 상임위 소관 소위 회의에서 의원들로부터 제기된 후 비롯된 것이다.
 

FDA는 전자담배 제조사와 이를 취급하는 소매업소 등에 대한 통제 관리를 통해 18세 미만의 청소년에 대한 판매를 엄단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 연방 보건부 산하 기관이다. FDA는 산하에 여러 조직을 거느리고 이를 가동해 미성년자 판매를 단속할 것인데 경고 서신, 벌금, 전자담배는 물론 일반담배까지도 영업을 못하도록 허가를 박탈하는 권한 등 다양한 강도의 제제 수단을 발동할 수 있다.
 

한편 FDA수장인 스캇 고트리브(Scott Gottlieb) 청장은  전자 담배가 기존의 일반 담배에 비해 건강 위험도가 덜 한 것도 같지만 가장 심각한 문제는 미성년자들의 소비율이 엄청나게 증가하고 있는 것이라며 큰 우려를 표명했다. 최근의 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 대비 2015년 사이에 고등학생 전자담배 접촉률이 무려 900%가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청장은 이 자료를 앞세우며 대대적 단속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