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BA회장이 총연합회장 당연직으로

▲ 거듭나는 UKCIA에 새로 가입하고 당연직 총연합회장이 된 신재균 본부협회 회장이 지역협회 임원들 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지난 4월 9일과 10일 이틀간 캐나다한인상공실업인총연합회(UKCIA ; United Korean Commerce and Industry Association of Canada 이하 ‘총연합회’) 임시총회가 본부협회 사무실에서 개최됐다. 총연 합회는 그 전신(前身)이 UKBA(United Korean Businessmen’s Association)였으며 발족된지도 15년이 넘었지만 가장 몸집이 큰 OKBA가 가입하지 않아 전국적인 거대 단체로서의 명실상부한 위상이 정립되 지 않은 외형상의 모습이 결정적인 흠이었다.

 

그러나 이날 임총을 통해 협회가 가입함으로써 어울리는 몸집을 갖추게 됐다. 이는 총연합회 정관 개정을 통해 제도적으로도 뒷받침됐다. 개정 정관 제 5장 집행부 제 9조 제 1항은 “본회의 회장은 OKBA회장 이 겸임한다.”라고 명시했다. 또 제 2항은 “본회의 사무총장은 OKBA전무가 겸임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는 향후 총연합회가 협회를 주축으로 운영될 것을 예고하고 있다.

 

밴쿠버, 에드먼튼, 매니토바, 뉴브런즈윅, 몬트리얼 지역 실업인협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모두 모여 (*캘거리는 사정상 불참하며 위임장 제출) 첫날은 정관 개정안을 심의 확정지었으며 재무 인수인계 검토 작업이 있었다. 또, 네슬레 리베이트의 지역협회별 분담금과 회비에 대한 토의도 있었다. 마지막 안건으 로 OKBA회장의 총연합회 자동 회장 겸임 안건이 심도있게 장시간 다뤄졌으며 약간의 이견도 있었으나 결론은 대다수 참석자가 동의하는 것으로 정리되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회의는 OKBA의 가입 여부도 중요한 안건의 하나였기 때문에 신재균 회장을 비롯한 협회측 관계자는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후 OKBA가입이 가결된 후부터는 신 회장이 참석했고 인사말을 전했으며 공통 관심사를 함께 논의 했다. 집중 논의된 이슈는 몬트리얼실업인협회 전임 회장이자 총연합회 이봉섭 전임 회장이 재직 시절, 총연합회 산하에 상설 위원회 성격으로 설립해 수년째 운영해온 기구의 재정립 문제였다. 연방 보수당 연아 마틴 상원의원도 적극 후원했고 대사관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지원했던 이 행사는 모국과의 연계성 도 갖출 만큼 성장해왔으나 OKBA도 가입한 만큼 보다 성숙하고 내실있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방 법을 모색해보자는 의미에서 거론된 것이다.

 

포럼은 경제 분야에 집중하면서 이슈를 개발해왔다. 또한, 캐나다 한인 편의점 업계는 물론 캐나다 주류 사회의 편의점 산업 전반에 걸친 현안들을 다루며 대응책 수립을 위한 활발한 토론을 이어왔다. 앞으로도 편의점 당면 과제를 광범위하게 취급하면서 총연합회의 공동 관심사와 이해 증진에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다음으로 정기총회 개최 시기 문제를 깊이 다뤘다. 세가지 안이 제시됐다. 예년의 경우, 대개 6월 중순 전 후해서 정기총회가 열렸기 때문에 시기를 오래 끌지 말고 OKBA가 주도권을 쥐고 총연합회를 이끌게 됐 기 때문에 같은 시기에 열어 위상 정립을 공고히 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두번째 안으로는 내부적 결속력 을 다지고 재도약을 위한 시간적 여유를 가지자는 취지에서 올 한해는 총회를 생략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끝으로 개천절인 10월 3일이 낀 10월 첫째주 적당한 날짜에 개천절 행사 겸 총회를 가지자는 안이 제시 됐다.

 

3가지 안을 놓고 장.단점을 비교한 후 개천절 전후 오타와에서 가지자는 안으로 결의됐다. 이 안으 로 하면 오타와 국회 차원에서 연아 마틴 의원이 주축이 돼 개천절 행사도 치를 수 있고 행사 참가와 함께 대사관에서 같은 날 경제포럼과 총회를 개최할 수 있는 이점이 있기 때문에 다수의 참석자들이 선호하게 된 것이다. 9일 2시부터 진행된 마라톤 회의는 6시가 다 돼서야 종료됐으며 협회가 저녁 만찬을 제공해 못다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다음날인 10일 날은 전체 관심사인 비즈니스 기회 확대를 위해 본부협회가 마련한 여러 제휴사 설명회를 가졌다. 협회는 물론 서부 지역 한인 편의점 일부 회원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원솔류션(1 Solution) 대표 이 마태오씨가 회사 소개와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에 대해 PPT프리젠테이션을 했다.

 

이어서 편의점을 비롯한 소자영업소 중심으로 광고 마켓팅 대행업무를 하고 있는 어댑트미디어(Adapt Media)가 회사와 사업 소개를 했다. 현재 이 회사는 협회와 단체 협약 직전 단계까지 와 있으며 회원 업 소 광고 수익 창출의 적임 제휴사로 주목받고 있다. 회사측도 온타리오만이 아니라 시장을 전국으로 확대 할 기회로 판단하고 협회가 마련한 총연합회를 위한 사업 설명회 자리를 통해 사장이 직접 설명회를 가진 것이다. 끝으로 협회의 또다른 제휴사인 예노트레이딩(대표 조용구)    에서도 최근 협회와 추진하고 있 는 봉(bong)사업에 대한 설명 시간을 가졌다. 조 대표는 이미 서부 지역과 동부 지역 한인 편의점업주들 에게 다양한 편의점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친숙한 분위기에서 설명회를 가질 수 있었다.

 

점심 시간 후에는 시간 관계상 공식 설명회까지는 가지지 못했으나 관심있는 참석자들과 본부협회 직원 들 사이의 OKBA프로그램스토어 사업에 대해서 자유로운 대화를 이었으며 향후 사업 발전 방향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을 나눴다. 이제 명칭에 걸맞게 협회가 총연합회에 가입했고 또한 협회의 주도적 역할이 주 목되는 만큼 향후의 전개 과정이 전국 단위로 큰 관심을 끌게 됐다. 또한, 이 조직을 통해 주류사회와 전 국 편의점 산업에서의 협회 위상 제고도 기대된다.

 

참고로 이번 총연합회 임시총회 참석자 면면은 다음과 같다.

 

●B.C KBA : 김영근(회장), 김성수(부회장), 한용(총무 이사), 박진철(UKCIA회장)

●에드먼튼 KBA : 김성렬(회장), 김용출 (이사장)

●매니토바 KBA : 이동기(회장)

●뉴브런즈윅 KBA : 김대진(회장)

●몬트리얼 KBA : 이봉섭(전 UKCIA회장)

▲ 임시총회 이틀째에 열린 제휴사들의 설명회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