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ven & i Holdings Co., 북미주 시장 기대 커

미국에 1만 여개의 가맹점을 거느리고 있고 일본에 본부가 소재하고 있는 세븐일레븐 모회사‘세븐앤아이홀딩스’(Seven & i Holdings Co.)가 일본내 세븐일레븐의 매출 실적이 둔화됨에 따라 미국 세븐일레븐에 대한 의존도를 높여가고 있다.
 

세븐앤아이홀딩스가 4월 초에 발표한 바에 의하면 2017년 미국 세븐일레븐 영업 이익은 7%가 증가해 사상 최대인 36억 6,000만 달러(US$)를 기록했고 올해도 6%의 이윤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한편, 미국 세븐일레븐의 전체 매출은 2017년에 14%가 증가한 290억 달러에 육박했다. 이처럼 미국 세븐일레븐의 비약적 성장세는 올해에 더 힘을 받아 22% 증가를 전망하고 있다. 주 요인으로는 1,000 여개 이상의 서노코(Sunoco)체인 인수로 인한 외연 확장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서노코 인수로 인 해 미국내 세븐일레븐 매장은 9,700여개에 달한다.
 

이에 반해 올해 일본 세븐일레븐 매출은 3.6% 성장이 예견되며 영업 이익은 거의 증감 변화가 없는 정체를 보일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이다. 2017년에는 거의 15%가 성장했던 것과는 큰 대조를 보인다. 이러다 보니 워낙 잘 나가고 있는 미국 세븐일레븐에 대한 기대가 커질 수 밖에 없다. 일본 세븐일레븐의 정체는 편의점 천국 일본의 편의점 과포화 현상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내수 시장을 더 확대할 여지가 희박하 다는 말이다.
 

도쿄 세븐앤아이홀딩스는 “실적이 양호한 미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의 영업이익 개선 가능성이 기대되며 일본 내에서는 수지가 안나는 영업장은 폐쇄하고 현상유지가 되는 업소는 과감히 리모델링 등을 통한 영업 환경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세븐앤아이는 또, “올해 지출은 두자리 수로 증가해 총 72억 달러가 예상되며 이 중 45억 달러는 해외 영업망에 할당할 구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