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페리얼 공급 차질 담배 일부 정상화

듀몰리에 대체품 반품 진행 중

지난 4월부터 멕시코 생산라인에서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임페리얼의 간판급 담배들이 공급 차질을 빚었다는 소식을 협회 웹사이트 공지사항을 통해 이미 전한 바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임페리얼은 여러 대안책을 마련해 소매업소의 협조하에 잘 대처해왔다. 그 중 하나가 비상대체 물량(contingency stocks)으로 조치하는 것이었다. 예를 들어 회사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담배의 하나인 듀몰리에의 경우 표준품 재고가 없어 바로 이 비상대체 물량을 소매업소에 공급했는데 맛도 다르고 외관상의 모양도 달랐다. (당시 멕시코 생산라인의 생산을 임시로 브라질, 칠레로 대체해서 공급받았던 사정이 있음.)

모양은 표준품이 모서리가 곡선으로 처리되는 베블(bevel)스타일인데 비해 대체품은 전통적인 직선모서 리이고 이밖에도 필터나 기능 등 소소한 부분에서 차이가 있다.  담배 디자인에 밝은 업주들은 짝퉁이 뒤섞여 공급된 것 아니냐는 오해로 회사측과 작은 실랑이가 벌어지는 해프닝도 있었다고 한다.

 

 

 

 

 

 

 

 

 

 

 

 

 

 

 

 

▲듀몰리에 표준제품의 모서리 마감은 베블(bevel)처리돼 있는데 반해(왼쪽 그림) 같은 브랜드의 대체품은 전형적인 직선처리 외관이다. (우측)

그러나 최근에 멕시코 생산이 정상화됨으로 인해 듀몰리에는 과거의 표준품 공급이 가능해졌다. 따라서 대체품인 듀몰리에를 더이상 취급하고 싶지 않은 업주는 선반에서 치우고 반품을 하면 된다. (의무사항이 아님) 구체적으로 반품 대상은 2종이다. 하나는 듀몰리에 signature, 또 하나는 듀몰리에 distinct이다. 2종 모두 스몰팩(20개비)으로 라지팩은 원래부터 대체물로는 존재하지 않았다.

반품할 경우 이미 경험한 전자담배 반품을 위한 고스캔(Go Scan) 프로그램 절차를 따르면 된다. 다만 주의할 것은 베이핑 제품 반품할 것이 있다고 이들 대체품과 함께 포장하는 반품은 허락하지 않는다. 고스캔 절차를 이용하지만 별개로 꾸려서 반품해야 한다. 한편, 반품물량은 크레딧을 받기 때문에 동종의 표준품을 주문할 때 대금 청구에서 공제될 것이다.

이번 코로나 사태로 수급 차질을 빚었던 또 다른 담배들로는 존플레이어(John Player)와 폴몰(Pall Mall) 이 있다. 이 두 브랜드는 아직 멕시코에서 공급을 원활히 하지 못하고 있으나 조만간 정상적인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