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 온라인 주문배달 시스템 가동 임박

업소에서 바코드 스캔으로 간편 주문 최대 매력

조합의 주문/배달 시스템이 명실공히 쾌적한 전산 시스템을 갖추고 조만간 시행에 들어갈 전망이다. 기존의 주문과 질적으로 차원을 달리한다. 고객주문 주문 접수 출하 준비(picking) 목적지 배달 결제에 이르는 기본틀은 다른 사례들에서 보듯 동일하지만 첫번째 단계인 고객 주문(customer order)에서 고객편의 중심주의가 빛을 발한다.  

고객(협회 회원/조합원)이 자신의 업소에서 영업을 하면서 틈날 때 ezOKBA 앱을 통해 필요한 물건의 바코드에 대고 스캔만 하면 조합 ezPAD와 POS에 즉각 전송되고 조합 담당직원이 주문서를 ezPAD로 확인 대조하면서 주문한 물품을 수집 포장해서 출하 준비를 하는 것이다.

여기서 고객이 할 일은 자신의 스마트폰이나 테블릿에 ezOKBA라는 조합 고유의 주문프로그 램을 다운받는 것이다. 다운 받기 위해서는 안드로이드 단말기, 즉 안드로이드 운영체계를 가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시간이 지나면 아이폰으로도 가능하지만 현 단계에서는 일단 안드로이드 체계에서만 통한다.

바탕 화면에서 플레이스토어(play store)에 들어가 ezokba를 입력하면 프로그램이 나오고 이를 클릭해서 프로그램을 다운받는 과정인데 매우 간단하다. 프로그램을 깔기 전에 조합원 가입 번호와 패스워드 입력을 요구받는데 이는 모든 회원/조합원이 자신의 조합 가입 번호를 다 알고 있기 때문에 아무 문제가 없다. 비밀번호 역시 조합 번호와 동일하다. (*협회 회원 번호가 아닌 조합원 가입 번호여야 함.)

프로그램이 자신의 휴대폰이나 태블릿에 깔리고 나면 주문을 원하는 제품을 자신의 업소 진열대에서 찾아 바코드에 붉은줄이 닿도록 접촉시킨다. 그러면 자동으로 제품명이 입력되고 원하는 수량을 본인이 선택하면 된다. 수정도 물론 가능하다. 그리고 최종 주문이 완료되면 총액이 나올 것이다. 최종 주문을 완성하면 checkout이라는 버튼을 터치한다. 그러면 배달(delivery)과 방문 수령(조합 방문 pick up) 옵션이 나오고 원하는 버튼을 터치하면 된다. 또한 달력기능에 원하는 배달 날짜 혹은 원하는 수령날짜를 입력하는 절차도 있다.

이렇게 해서 전송된 주문 정보는 조합 직원이 재고파악을 해서 물량을 수집하고 이때 재고가 없 는 아이템은 고객에게 바로 정보를 알려준다. 그래야 고객이 없는 물건을 조달할 조치를 할 수 있다. 물론 지불 총액도 수정돼서 통보를 받게 된다.

방문 수령은 조합을 방문해 자신의 주문 목록과 수집된 물품이 맞는지 확인하고 대금 계산하면 된다. 배달의 경우에는 직원이 업소를 방문해서 물품과 청구서를 직접 전달한다. 역시 주문 목록과의 일치를 확인하고 대금을 직원에게 지불한다. 대금상환인도(COD)방식이다. 이때 현금이나 수표로 결제할 수도 있고 직불 또는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도 있다. 카드 결제를 위해 직원이 무선데빗머신을 휴대하고 방문한다.

원거리 조합원의 경우 그동안 시간 소요에 차량 유류비 등을 써가며 고생을 했으나 이 시스템이 조만간 가동되면 그 편리함은 과거와 비교할 수 없다. 특히 자기 업소에서 손님없을 때 원하는 상품에 바코드만 스캔해서 주문이 이루어진다는 것이 이 시스템이 가지는 편리함의 백미일 것이다.

담당 직원에 따르면 마무리 단계로 최종 점검을 하며 행여 발생할 수 있는 약간의 불편함도 제거하기 위해 개발업체와 협의를 거치는 중이라고 한다.

한편, 모든 시스템 도입이 그러하듯 초기 단계에서는 협회의 ‘OKBA프로그램스토어사업’ 가입 회원부터 시범적으로 먼저 시행한다. 성공적인 안착을 확인하면 일반 회원으로 확대될 것이다. 회원들의 편리한 쇼핑과 조합의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특히 이 시스템을 통해 축적되는 데이터는 조합의 생산성과 효율성 증대에 결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