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국과 캐나다 동포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본부협회 신재균 회장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코로나바이러스와의 전투아닌 전투를 벌이느라 연일 심신이 극심하게 고단하실 것으로 압니다. 이럴 때일수록 생존 의지와 분발심을 스스로 북돋우고 타인과의 연대 의식을 함께 나누며 시련을 극복해야 할 것입니다.

사람 한평생 살며 두번 겪기 어려운 재난이 아닐까 싶은 비현실적 풍경을 맞대면하며 슬기롭게 이겨낸 고난이 추억담으로 남도록 살고자 합니다.

편의점 채널은 이 어려운 시기에 사람끼리의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캠페인까지 벌이면서 접촉을 극히 꺼리는 와중에 삶의 최전선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지역 커뮤니티를 위한 생활필수품 공급에 몸을 던지고 있습니다. 우리 협회 회원들도 마찬가지로 지역 사회의 성원으로 본분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가지 상행위 운운하는 주류사회의 억울한 누명도 겪었습 니다. 물론 사실무근임을 언론과 여론을 통해 명명백백하게 밝혔던만큼 우리들은 당당하고 윤리적 상행위에 어긋남이 없었습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 대처 능력에 있어서 세계를 놀라게 한 자랑스러운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에 지난 4월 9일자로 마스크 14,000장을 비행기로 실어 보냈습니다. 이제껏 겪어본 적이 없는 사태에 당면해 우리 협회가 삶의 터전인 이곳 캐나다만이 아니라 모국에까지 동포애적인 도리를 조금이나마 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보람을 느낍니다. 회원 여러분들도 마찬가지의 마음일 것 으로 믿습니다.

아이스크림과 칩스 리베이트가 사라짐으로 인해 협회 재정에 큰 주름이 가게된 어려운 상황이지만 해외 한인경제단체로서의 위상에 걸맞는 소임을 해보자는 차원에서 조합과 함께 이곳 지역 사회와 정부를 위해 몇가지 기부를 했습니다. 이미 언론을 통해 보도돼 알려져 있겠습니다만 다시 정리해서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온타리오 주정부에 의료용 마스크 1만 장과 4L 손세정제 200개 지원

- 온타리오 내 한인 사회에 쌀, 마스크, 손세정제를 세트로 해서 총 300세트를 지원 (지구협회장 통해 지역내 소외계층과 장애인에게 지원)

아울러 저희 회원들에게도 격려와 위생 안전 강화 차원에서 안면보호방패(face cover protective shield) 4개씩을 무상 제공하고자 합니다. 당초에는 마스크를 지원하려했으나 사정 이 여의치 않아 보다 안전한 차단막인 방패마스크로 정했으며 현재 주문이 들어가 조만간 납품되면 지구협회장을 통해 소속 회원들에게 공급될 것입니다.

아무쪼록 건강에 유념하시고 코로나바이러스가 사라질 때까지 함께하는 마음 잃지 않도록 서로 격려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