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인력 모셔가기

파격 시급 인상으로 구인난 해결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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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 부족 사태로 산업계 전체가 극한 고충을 겪는 가운데 스타벅스 캐나다가 직원들의 임금을 대폭 인상 하기로 했다. 또한 복리후생 혜택도 확대된다. 이같은 조치는 내년부터 시작되는데 대략 주마다 책정된 최저임금 수준보다 1달러 이상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근무 이력에 따른 차이가 있는데 최소 1년 이상 근무한 직원은 6~10% 인상된 급여가 지급된다. 캐나다 내에 스타벅스 직원은 약 2만 여명 정도가 된다. 이 중 배리스타는 시급이 13~20.45달러 선에서 지급된다.지역과 근무연수에 따른 차등때문에 이 정도 폭이 생긴다. 감독자(supervisor) 지위면 대략 15.85~ 24.95 달러다.

복리 혜택으로는 모든 시급 직원(주로 현장 판매직원)에게는 연간 3차례의 유급 병가와 가사 휴가가 각각 주어진다. 현재 스타벅스는 현장 직원들에게 커피 무료, 치과 의료보험 등의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측은 “고용 시장에서 필요한 인력을 구하기 쉽게 하려는 목적”이라고 밝혔다. “현장의 하루 하루 업무를 개선하기 위한 직원들의 추가 교육 훈련과 신기술 접목과 활용 능력 배가에도 많은 투자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계획도 밝혔다.

캐나다 내에 스타벅스 총 매장은 회사 직영 매장이 963개, 라이센스 운영 방식의 매장이 441개이다. 스타벅스 캐나다의 파격적인 우대 혜택하의 인력 채용 방침은 미국에서도 유사한 수준으로 펼쳐진다. 인력 귀하게 모셔가기 대책은 미국과 캐나다 양국에서 지난 10월 말에 발표됐다. 미국쪽은 평균 미화 14달러가 17달러 수준으로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일찌감치 내년 인상 계획을 발표하는 이유는 가뜩이나 구인난에 힘든데 기존 인력이 이탈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아이디어다.

참고로 모국의 스타벅스 커피 사랑은 최고 수준으로 이미 그 인기는 오래전부터 확인된 바이다. 지난 1999년 신세계 그룹이 스타벅스를 들여와 현재 매장 근무자수는 약 1만 3천여 명으로 알려져 있다. 시급은 최저가 약 8,600원 정도이며 바리스타 평균이 월 100만원 정도다. 급여는 빠듯하지만 4대 보험과 의료비 등이 지원되고 음료 할인, 복지시설 이용, 경조사비 지원 등의 부대 혜택 등이 있어서 그런대로 만족을 주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활하기 버거운 급여는 여전하다. 손님을 대하는 친절함과 전문적 서비스의 이면에 고달프고 불안정한 삶이 이어지고 있음은 직원들 스스로의 고백을 통해 충분히 드러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