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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한인실업인협회 

​심기호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 9월 16일 임시총회에서 선출된 본부협회 제 27대 회장 심기호입니다. 많이 부족하고 실협 내부 실정에도 크게 밝지 못한 저를 96% 찬성이라는 압도적인 성원으로 선출해준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열화와 같은 지지에 보답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크기 때문입니다. 최악의 대역병이 재앙처럼 휩쓸며 다가와 비즈니스 환경을 어렵게 하는 가운데 협회 회원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음을 잘 알기에 고통을 덜어 드려야 한다는 회장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강박의식마저 발동합니다.

회원 여러분!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듯이 협회 회원수는 해마다 감소를 거듭해 800명 대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번 선거 유권자 수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정확히 드러났습니다. 2년 마다 치러지는 선거를 보면 2017년 1,011명, 2019년 962명, 올해는 781명입니다. 회원 고령화에 더해 대물림도 이뤄지지 않습니다. 업소 매매도 같은 한인끼리가 아닌 비한인에게로 이전됩니다. 회원수가 급감하는 것은 당연한 자연 발생적 현상입니다. 외형적 도태를 막기위한 지금부터의 준비가 시급합니다. 아울러 코로나 사태와 무관하게 그 이전부터 편의점 영업환경은 정부의 통제 일변도 정책으로 입지가 지속적으로 축소돼 왔습니다. 그나마 보수당 새 정부가 들어서 비즈니스 우호 정책을 우선시하는 덕분에 편의점 산업이 숨통이나마 틔워지게 됐음을 다행으로 여기는 실정입니다.

이미 선거 공약사항으로 회원님들께 밝혔던대로 제 임기동안 다음과 같은 시급한 사안들을 해결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자 합니다.

첫째, 앞에서 언급한대로 급감하는 회원수 보충을 위해 한인 타업종과의 연대를 모색하겠습니다.

외형적 규모를 확대하는 것은 대외적 위상 제고를 위해서도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과제입니다. 현재 협회 산하 조합은 채소와 야채 쇼핑까지 겸하는 원스톱 쇼핑 체제가 갖추어져 있습니다. 조합 활성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둘째, 회원 업소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지구협회 단위로 공동구매를 협동조합을 통해 활성화함으로써 개별 회원 업소의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셋째, 외곽 회원들의 편익을 위해 배달서비스를 조속히 실천에 옮기겠습니다.

특히 모바일 매장 폐쇄 후 불편이 가장 클 것으로 보이는 동북부 회원들을 위해서 이 사업은 반드시 그리고 최대한 빨리 실시되어야 하겠습니다.

넷째,  ‘OKBA프로그램스토어’ 사업을 최대한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현재 이 사업은 프렌차이즈로 가기 위한 과도기 체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엄밀히 말해 몇가지 핵심 품목군을 대상으로 하는 유사 프렌차이즈라고 불릴 만하며 이를 발전시켜 궁극적으로는 프렌차이즈로 가야합니다.

다섯째, 대정부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서 소강상태인 편의점 주류판매 확대를 촉진하겠습니다.

이상의 다섯가지 사안에 사업 역량을 집중해 회원들의 실익을 증대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코로나와 더불어 사는’(with corona) 삶을 논하는 세상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회원 여러분들 모두 지혜롭게 이 비상한 시대를 이겨내고 건강한 모습으로 얼굴을 마주대하는 날이 조속히 오기를 고대합니다. 아울러 지난 4년 동안 협회 역사에 많은 이정표를 세워주시고 코로나 사태에 당면해 위기 극복에 진 력하시고 퇴임하는 신재균 회장의 노고에 대해 이 지면을 빌어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회원 여러분의 가내 평온과 사업 발전을 기원하며 취임 인사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