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美州, 여행 욕구 폭발에 유가 고공

건국절 / 독립기념일 최대 상승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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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동차 기름값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때 유가 하락으로 1달러 미만에서 맴돌며 소비자 입장의 만족감을 한껏 즐기던 때가 무색해지고 있다. 레귤러가 1.30달러 전후로 꽤나 올라있고 전문가들은 코로나 백신 주사 2차 접종까지 받은 사람들이 늘어 금년 여름 휴가철까지 기름값이 더욱 오를 전망이라고 한다. 참았던 여행 욕구가 폭발할 것이니 당연한 예상이다. 거기다가 온타리오 정유설비 라인 일부가 가동을 중단해 소비자 유가 오름세를 가속화 시킬 것이라니 코로나에서 좀 벗어나 올 여름 여행 계획을 멋지게 세우고 있는 사람들에게 달갑지 않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 수가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아랫동네 미국은 수치심을 씻기라도 하려는 듯 여름 여행 계획으로 시민들이 분주하다고 한다. 그러나 유가의 빠른 상승세가 모처럼의 흥을 깨기는 캐나다와 마찬가지.

여행 성수기인 7월의 미국 자동차 여행객은 대략 4,400만 명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는데 현재 휘발유 가격이 갤런 당 미화 3달러 이상이다. (캐나다 달러로 3.72, 갤런은 약 3.8 리터이니 캐나다화로는 미국 휘발유 가격이 리터 당 1달러에 못미치는 가격이라서 올랐다고 해도 부러운 수준의 가격이다.) 이 가격은 앞으로 갤런 당 평균 5센트가 더 오를 것이라는 예측이다. 작년 6월 말 평균 가격이 갤런 당 2.25 달러 수준이었으니 엄청나게 오른 가격이다.

7월 4일 독립 기념일을 전후해 미국은 최대 여행 성수기이며 이 기간에 전통적으로 휘발유 가격이 연중 최고를 기록해왔다. 2014년부터 올해 예상치까지 독립 기념일 전후한 휴가철 휘발유 가격 평균치를 보면 유가의 큰 흐름이 읽힌다.

  • 2014: $3.66

  • 2015: $2.76

  • 2016: $2.27

  • 2017: $2.23

  • 2018: $2.86

  • 2019: $2.75

  • 2020: $2.17

  • 2021: $3.09 (예상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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