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 상반기 농산물 취급 오픈

‘농산물나라’와 제휴해 원스톱쇼핑 가능해

협회 산하 협동조합이  한 발걸음에 쇼핑 끝내기, 일명 ‘원스톱쇼핑’에 성큼 다가섰다. 토론토 일원에서 30년을 훌쩍 넘기며 청과물 외길을 걸어온 ‘농산물나라’와 제휴해 올해 상반기 중에 농산물 취급을 본격화하기로 한 것. 이 업체가 과거 협회 사무실 공간 4,500평방피트 자리에 입점 형식으로 들어와 직영을 하는 방식이다.

심기호 본부협회 부회장 겸 조합 운영이사장은 원거리 조합원의 불편 해소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크게 부여했다. 과거의 3개 매장에서 2개 매장 그리고 최종적으로 1개 매장으로 통폐합해 웨스트몰 매장 단일 체제가 된 이상, 멀리 있어 자주 못오는 회원이나 조합원의 경우 원스톱 쇼핑이 절실했다.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이상적인 추가 품목군이 과일, 야채 등 농산물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파트너를 물색해오던 끝에 ‘농산물나라’와 의기투합된 것이다.

본부협회 신재균 회장은 “농산물나라와의 제휴는 여유 공간을 활용한 임대수입도 중요하지만 조합 기존 상품에 농산물 코너가 보충되면서 창출되는 시너지 효과가 더 큰 의미를 가진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농산물나라’의 법인체명은 내셔널 프로듀스’(National Produce Inc.)이며 대표 이화영씨는 한인 이민사의 청과물 사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쌓은 실력자이다. 한인으로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온타리오 푸드 터미널(Ontario Food Terminal ; 165 The Queensway, Etobicoke)에서 농산물 직거래 딜러 라이센스 보유자이기도 하다.

87년에 이민와서 바로 다음날부터 청과물업과 인연을 맺었다는 이 대표는 조합과의 상호 윈윈으로 상생과 발전의 모델을 창출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두 조직 모두의 성공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5월 매주 토요일 장마당으로 먼저 다가갈 것”

당초 5월 중에 오픈하기로 했으나 코로나로 인한 정부의 폐쇄 조치 연장으로 5월 공사 지연때문에 부득이 6월로 미루게 됐으며 그 사이에도 5월 1일인 첫 토요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조합 주차장(구 협회 사무실 주차장)에서 장마당을 열어 조합원들과 미리 만날 것이라고 한다. 잠정적으로 영업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로 정했으며 시간 변경이 있으면 협회 웹사이트를 통해 공지될 것이다.

취급 농산물은 일반 대형 수퍼마켓에서 취급하고 있는 야채와 과일 모두가 해당될 것이며 화훼류도 취급하게 된다. 또한 단계적으로 육류 제품도 확대할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회원이나 조합원은 웨스트몰 조합 매장의 1회 방문으로 거의 모든 품목 쇼핑을 마칠 수 있게 된다.

농산물 나라는 과거 9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10년이 넘는 오랜 세월, 당시 조합 3개 매장에 청과물을 이미 납품했던 경험이 있다. 그래서 조합과의 사업 제휴가 새롭지 않고 당시의 비즈니스 노하우와 경험이 바탕이 돼서 협회 회원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자신하고 있다.

이 대표는 한국에서 LG전자(구 럭키금성)에 근무했던 경력이라 이민와서 생소한 청과물 분야에 몸담은 이색적 경력의 소유자다. 이에 대해 그는 “청과물은 살아있는 생명이고 인간과 더불어 생명끼리 함께 하는 삶이 너무 좋았다”고 한다. 34년째 대하는 제품인데도 늘 신선하고 새로움을 느껴 피곤을 모르게 살아왔다는 그는 협회 회원들과의 만남이 한시가 바쁘게 기다려진다고 기대감을 한껏 드러냈다.

 

                                                                 <연락처 National Produce Inc. 대표 이화영  416-271-9539>

< 조합, 청과물 장마당 성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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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일(토) 협동조합 주차장에서는 청과물 입점 사전 홍보 차원의 장마당이 개최돼 대성황을 이뤘다.(사진 왼쪽부터 이화영 농산물나라 대표, 신재균 본부협회 회장, 하나 건너 심기호 조합 운영이사장)

협회 산하 협동조합 농산물 코너 오픈 사전 홍보를 위한 장마당 행사가 지난 5월 1일(토)에 열렸다. 구 협회 사무실 건물쪽 주차장에서 처음으로 열린 장마당은 협회와 조합 그리고 사업 제휴사인 ‘농산물나라’ (법인명 National Produce Inc. 대표 이화영)가 공동 기획했다.

당초에는 협동조합 내에 입점하는 형식으로 5월부터 오픈하기로 했으나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정부의 폐쇄조치로 내부 수리작업이 미뤄져 정식 오픈 전에 조합원들에게 사전 홍보를 위해 장마당 형식으로 먼저 다가가게 된 것이다.

이날 행사는 아침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예정했으나 밀려드는 조합원과 회원들로 끝마무리를 할 수 없어 오후 3시까지 2시간을 연장했다.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종의 파머스 마켓을 방불케 한 정경이 펼쳐지자 축제 분위기로 열기가 달아올랐다. 그런 와중에도 코로나 예방 수칙인 거리 띄우기는 철저히 준수해야 했기 때문에 열을 세우면서 쇼핑을 하도록 유도했다.

행사에는 본부협회 신재균 회장, 심기호 조합 운영이사장, 일부 지구협회장들이 참석했으며 임원들의 구전 홍보로 주변의 조합원들과 회원들이 대거 몰려와 인산인해를 이뤘다. 예상밖의 성황에 모두가 놀라며 “정식 오픈하면 농산물 코너 매출과 이에 따른 시너지 효과로 조합 매출도 동반 신장할 것”이라고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쇼핑객들에게는 1인 당 토마토 한 상자를 사은품으로 무료 제공했으며 사전 홍보기간이라 도매가격에 준하는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정식 매장 오픈 이전까지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같은 장소에서 장마당을 계속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