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요양원 추진 본격 가동

한인 모금 목표 450만, 협회 5만 달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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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한인 요양원 운영권 확보를 위한 한인사회의 열정이 다시 타오르고 있다. 모금 운동이 재점화된 것이다.

잠시 이야기를 과거로 돌려보자. 한인 전용 요양원 인수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모금 캠페인이 2년간 진행됐었다. 그러나 한인사회의 이 숙원 프로젝트는 2018년 경쟁입찰에서 낙찰 실패로 물건너 가면서 거의 체념했었다. 그리고는 기부금의 상당액이 개인 또는 단체에 반환됐었다.   

협회 또한 지난 2018년에 5만 달러를 인수추진위원회에 기부했다. 전 해인 2017년 10월 정기총회에 서 예산에 반영해 큰 지지를 받아 지원을 결의했던 사안이다. 그러나 낙찰이 성공하지 못해 제 2의 건립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는 때가 오면 다시 지원키로 하고 일단 2019년에 전액을 환수했었다.

그러다가 인수추진위(위원장 김도헌)가 올해부터 본격 재가동되기 시작했고 마침내 원 낙찰 회사였던 리카(Rykka) 케어센터와 추진위 사이에 매매 계약이 3월 1일 체결됐다. (*실제 계약 주체는 아리랑 시니어센터) 그리고 3월 16일에 경과보고와 인수 모금 운동을 위한 온라인 설명회를 가졌다.

코로나 대역병으로 몸살을 앓던 2020년을 포함해 재 추진을 위한 지난 2년 동안, 대정부 로비 차원의 서명운동, 수차례의 공청회, 조성준 노인복지부 장관의 정계 대상 측면 지원 등 다양한 채널들의 숨가쁜 움직임이 있었다. 특히 주류 언론과 동포 언론의 공익적 운영의 당위성에 대한 여론 조성은 큰 힘이 됐다. 영리 추구의 기업형 요양원이 코로나 사태를 맞으며 심각한 부실을 드러냈던 것이 한인사회에는 전화위복의 계기를 마련해준 셈이다. 협회에서도 본부협회 신재균 회장이 주축이 돼 추진위의 활동에 힘을 실어줬다.

남은 과제는 인수를 위한 자금 마련이다. 인수위 측 설명에 따르면 약 800만 달러가 소요된다고 한다. 세부 내역으로는 원 인수자였던 리카에 지불해야 할 매매대금에 토지 양도세, 법률비용, 모기지 자금 조달 비용, 모금운동 지원비 등이 보태진다. 한인사회에서 조달해야 할 금액은 대략 450만 달러이다. 나머지 350만 달러는 모기지로 조달한다.

협회는 5만 달러 성금 지원을 위해 온라인 임시 이사회를 열었다. 작년에도 코로나로 인해 대면 회합 대신 주요 의결 사안들을 이메일로 이사들에게 발송했다. 찬반 여부는 소셜 미디어(카톡, 문자 등)를 통해 투표해서 결정지었다. 이들 몇차례의 경험을 살려 올해도 이 사안을 지난 3월 18일(목) 이사회에 이메일로 알렸다. 그리고 김대용 신임 이사장이 이사들에게 재확인 공지했고 당일자에 30명 재적 이 사(3명 감사 포함) 중 23명 투표 참가(카톡, 이메일 등을 통함)에 찬성 21명, 반대 1명, 기권 1명으로 통과됐다.(*다음날 2명이 추가로 찬성해 실제로는 재적 30명 중 투표 참가 25명에 찬성 23명임)

이렇게 해서 이사회의 압도적 지지를 통해 2021 회계연도 전체 예산 범위를 초과하지 않으며 5만 달러가 집행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작년에 새 회계연도 예산을 수립할 때만 하더라도 재인수 추진 전망이 명확치 않아 예산에 반영하기 곤란해 반영을 시키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 인수 계약 체결부터 재 모금운동 개시 등 상황이 급물살을 타자 없던 예산을 집행하기 위해 온라인 이사회를 통해 이사들의 의결을 받은 것이다. 이미 2017년에 의결된 5만 달러를 사용하지 못했다가 동일한 명목으로 재집행하는 것일 뿐이라 이사들로부터 별다른 이의가 없을 것은 예상했었고 결과는 예상대로였다.

본부협회 신재균 회장은 “추진위측에서는 협회가 모금운동에 앞장서 견인차 역할을 해줄 것을 크게 기대하고 있다”면서 “김대용 이사장과 이사들이 한결같이 뜻을 모아 5만 달러 지원을 빠르게 결정해줘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포사회의 숙원이 현실화돼 모금 목표액 달성만 과제로 남겨놓자 추진위측은 관심있는 일반 동포들의 십시일반 지원을 강력히 호소하고 있다. 기부하면 '세액공제 영수증' 을 발행해준다. 따라서 수취인(payable to)의 성명과 주소를 정확히 기재해야 한다. KEB하나은행과 신한은행을 통해서도 기부금을 낼 수 있다. 수표는 아리랑시니어센터 또는 한국일보에 보내면 된다.

​협회는 이사회의결에 근거해 지난 3월 24일에 5만 달러를 지원했다.

 

<지원금 송금 방법>

 

▶ 수표

   - Payable to: AAFCC

   - 보낼곳: 아리랑시니어센터 또는 한국일보

      · 아리랑시니어센터 : Unit # 214, 1133 Leslie St. Toronto, ON M3C 2J6 (한인회관)

      · 한국일보사 : 12 Morgan Ave. Suite 200, Thornhill, ON  L3T 1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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