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에서 축소 모드 전환 시작?

캐나다 편의점 지존, 일부 매장 전략적 매각

서클 케이(舊 맥스Macs)를 산하에 거느리고 있는 알리망타시옹 쿠쉬타르(Alimentation Couche-Tard Inc.)사가 미국 오클라호마 주에 있는 49개 매장을 경쟁사인 케이시(Casey's General Stores Inc)에 매 각한다. 총 거래 대금은 3,900만 달러이다. (케이시의 회사 정식 명칭은 현재 Casey’s로 축소돼 있음.)

49개 매장 중 46개는 개별 주인이 따로 있는 리스 운영이었고 3개는 회사 직영 체제였는데 모두 케이시에 인수되는 것이다. 인수 날짜는 오는 7월 31일이다. 쿠쉬타르는 이번 거래 이외에도 앞으로 북미주 전역에 걸쳐 300개 이상의 매장을 매각할 계획이라고 하는데 현재 한창 전략적 검토 작업이 진행되고 있고 매각을 전담해줄 부동산 자문 회사도 선정했다고 한다.

위의 300개 이상 매각은 미국쪽이 25개주에 걸쳐 269개, 캐나다는 6개주에 걸쳐 37개가 정리될 것으 로 알려져 있다. 회사 브라이언 하나쉬 회장은 매각을 이미 작년 가을부터 검토했다고 말했다. 미국을 비롯해 유럽 등 전세계에서 기존 편의점 네트워크를 인수만 해오던 쿠쉬타르였기 때문에 이번 매각 소식은 업계에서 비상한 관심거리로 부각되고 있다.

세계 편의점 지존으로 세븐일레븐의 뒤를 이어 2위를 마크하고 있는 쿠쉬타르는 현재 26개국에 14,200 개가 넘는 지점망을 거느리고 있다. 이번 49개 매장 인수 회사인 케이시는 미 중서부를 중심으로 약 2,200여 개의 매장을 거느리고 있으며 파트타임 인력을 포함해 총 37,000여 명의 종사자를 고용하고 있다. 본사는 아이오와 주 앤케니(Ankeny)에 있다. 1967년에 아이오와 주도(州都) 디모인(Des Moines)에서 주유소 하나를 리스한 것이 창업의 시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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